^^^▲ 전남의 내년 농림예산 신청은 국고보조금이 7912억원으로 58%를 차지한다 ⓒ 뉴스타운 백용인^^^ | ||
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 GAP시설 보강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등 123개 사업에 1조3540억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는 금년 당초 예산에 확정된 농림사업비 5681억원 보다 138%가 늘어난 금액이며,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이 7912억원으로 58%이고 장기저리융자금 2426억원, 나머지는 지방비와 자부담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농정심의회를 열어 내년 농림사업 국고예산 신청안에 대한 심의회를 갖고 농림부의 친환경농업직접지불 등 73개 사업에 9386억원, 농촌진흥청의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등 16개 사업에 250억원, 산림청의 조림사업 등 34개 사업에 702억원을 심의했다.
사업시행 주체별로는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신청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자율사업이 46개 사업에 2488억원, 지방자치단체·농업기반공사 등이 시행하는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 등 공공사업이 52개 사업에 5698억원이다.
특히 내년 새로 추진키로 한 신규 사업은 친환경농업상호공제 시범도입 지원 등 25개 사업 2152억원이다.
도는 이번에 신청한 내년도 국고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농림부, 기획예산처 등 중앙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정국장은 “DDA·FTA 협상에 따라 날로 영농활동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전남으로서는 국비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어서 예산확보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사업 신청은 매년 12월 말에 도 및 농업기술원, 시군 홈페이지와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게시판에 신청요령이 공고되고 반상회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 돼 있다.
이어 이듬해 1월 말까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군단위 농정심의회와 도 농정심의회를 거쳐 3월말까지 농림부에 신청하게 돼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