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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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성호 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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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장, "4차 산업 혁명시대 선도할 시민중심인 더큰 감동·더 큰양주건설 주력”

▲ ⓒ뉴스타운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017년은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도시 양주조성 위해 양주시를 바꾸는 힘은 시민들로부터 나온다는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구현했다고 밝혔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이성호 양주시장으로부터 새해 시정에 대해 들어 본다.

△양주시의 2017년 주요 성과는?

지난해 양주시는 해를 넘겨 진행된 AI 사태, 조기 대선 실시, 북한의 핵도발등 국내·외 어려운 정치상황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며 굵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등 양주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양주시는 △북동부 테크노밸리 양주 유치를 비롯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국지도 39호선 설계와 전철 7호선 연장 확정 △전철 1호선 10회 증편 운행 △교외선 순환철도 구축 용역 추진 △GTX-C노선 양주 연장 검토등 대규모 숙원사업의 물꼬를 텄다.

또한, 인구 30만 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017년을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 북부 장애인 복지 종합지원센터와 경기 종합안전체험관, 경기 북부 유아체험관,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경기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등 경기 북부 주요 공공시설을 유치하며 대내·외적으로 경기 북부의 중심이 양주로 변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별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를 달성하고 지방분권 개헌에 대비해 시민들의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재정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550억원에 이르던 부채를 2016년 198억7000만원, 2017년 351억6000만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해 31억여 원의 이자 부담액을 절감하며 시민 1인당 채무 ‘0’원, 빚 없는 양주시로 거듭나게 됐다.

△2018년 양주시의 시정 방향은? 양주시는

올해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시민이 중심인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첫째, 시민 중심의 스마트 열린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과 감동 로드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소통의 열린 행정을 추진하고 범시민 의식 실천운동인 감동365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혁신 감동365 운동으로 확대해 참여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첫째 빅데이터 전문팀을 신설하고 행정 전반에 다양한 분석기법을 도입해 행정의 편의와 효용성을 높이고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의 공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함께 통합관제팀을 신설해 방범, 교통, 재난관제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안전 스마트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 둘째, 시민이 원하는 더 큰 감동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

인구 30만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사회복지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운영의 효율과 형평성을 높일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건강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건강도시를 구현할 것이다. 아울러, 모든 시민의 숙원인 종합운동장과 아트센터를 실정에 맞는 실용적인 계획으로 추진하고 623년 양주의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양주시민의 자존감과 양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미래 신 성장 동력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의 더 큰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협약 체결한 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올해 1단계 구간에 대한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융합해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일영도시 개발 추진과 회천신도시 개발을 본격화하고 양주시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은현·남면지역의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플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도시 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쇠퇴지역에 대한 활성화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국비 확보가 수월해진 은남산업단지 조성과 사회적 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 북동부 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우리 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양주역과 시청사 일원 64만3840㎡(약 20만평)의 부지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지는 2016년 5월12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으며 2017년 3월13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포함한 ‘사업의 시행 승인’이 고시돼 올해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 인가를 준비 중에 있다. 사업 구역에는 미래 4차 산업을 선도할 양주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거단지와 복합쇼핑타운,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 서며 문화ㆍ행정ㆍ주거 등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복합도시로 건설 될 것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마전동 일원 55만5232㎡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 북부지역 특화산업인 제조업을 IT와 융·복합해 기존 제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북부지역 신성장산업의 거점지로 조성될 것이다.

또 오픈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산학연 R&D 등의 장소와 첨단 지식 등을 제공하고 제조업체와 협회, 대학교 부설 연구소 등 산·학·연의 긴밀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제조에 IT를 접목한 기술혁신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특히, 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부지 조성, 건축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등 건설공사로 인한 1조8759억원의 경기 부양효과와 조성 이후 2636개의 기업체 유치, 2만3077명의 직접고용 등 연간 6923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인접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천일홍 및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대내·외 반향이 컸다.

양주시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왕실축제, 다문화음식 특화거리 축제 등의 대성공을 통해 양주시내 주요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등의 관광객이 전년 대비 944% 증가하는 등 양주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 9월23~24일 양일 간 개최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고 축제 개최지인 양주체험관광농원은 전국 4대 핑크뮬리 성지, 비현실 배경 가을 여행지 5로 선정되며 축제 종료 후에도 약 150만명의 인파가 전국 각지에서 몰리며 양주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 ‘태조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이자 최대의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지 만의 특수성을 살린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경기 북부의 본가였던 양주의 위상을 드러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당 내는 물론, 야당에도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데?

선거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당 내에서도 선거가 다가오면 어떤 상황으로 바뀔지 모르고 후보 또한 예외가 아니다. 또한, 야당에서도 아직은 뚜렷한 후보자는 없지만 몇몇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등 출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가 있어 지금의 무어라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본인은 보궐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이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나름 성과도 있었으며, 또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만족치 않고 주민들의 재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마디.

존경하는 22만 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지난해 양주시는 많은 성과를 이루며 ‘상전벽해’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 경기 북부의 중심이 될 양주시의 미래를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완성하기 위해 시정에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양주, 살고 싶은 양주, 품격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 도시 양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2018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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