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늘(11일) 현재 9시 기준으로 전라도와 제주도 일대에 대설특보를 발효했으며, 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적설량은 광주 19.1 목포 18.5 전주 11.0 임실 28.0 나주 25.5 정읍 22.5 장수 18.0 홍성 11.5 함평 22.5 무안 20.3 장성 17.5 성산 7.6 제주 3.4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올해 들어서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쳐 쌓인 눈이 얼어붙어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오늘 전국 곳곳의 아침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등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고 밝혔다.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역은 서울 -12.3도, 강화 -14.9도, 수원 -11.8도, 속초 -11.8도, 태백 -16.3도, 강릉 -10도, 동해 -8.2도 보은 -19.6도, 충주 -16.9도, 부여 -16.2도, 대전 -12.1도, 청주 -11.1도, 장수 -19.4도, 임실 -15도, 남원 -13도, 전주 -9.7도, 진도 -8.6도, 광주 -8.1도, 여수 -6.2도, 울진 -10.7도, 포항 -8.1도, 울산 -7.7도, 부산 -7.2도 등을 보였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23도로 '위험' 수준이다. 이는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저체온증과 함께 동상의 위험이 있다. 피부가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건강위험이 우려돼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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