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4일 복수의 매체는 "김규리가 씨앤코ENS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규리에 대해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규리는 과거 이명박 대통령 정부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표출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배우 활동에 지장을 받아왔으며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특히 김규리는 자신이 부당하게 당해왔던 일들에 대한 심정을 지난해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토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규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 누군가가 10년 동안 내 삶 사이에서 계속 나를 왜곡했다"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김규리는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개명한 이유에 대해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조금만 더 밀려가면 떨어질 것 같은 그런 순간에 개명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언젠가는 내가 이름을 바꾼 이유를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아픈 선택이었지만 그 이유를 속속들이 얘기할 때가 아직은 오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이 공개됐으며 이 문건 안에 김규리를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인의 이름이 포함돼 있어 사회적 파장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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