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세계 10대 리스크는 ?
2018년도 세계 10대 리스크는 ?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1.04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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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위험 : 중국 미국을 대신 세계 질서 구축에 나서

▲ 미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의 러더 부재로 인한 세계 질서에 ‘진공’이 생겨, 이 진공을 메우려는 중국이 나서고 있음을 ‘리스크 1위’로 꼽았다. ⓒ뉴스타운

미국의 정치 컨설팅 업체인 ‘유라시아그룹’은 2일(현지시각) “올해 세계 10대 리스크(위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의 리더 부재로 인한 세계 질서에 ‘진공’이 생겨, 이 진공을 메우려는 중국이 나서고 있음을 ‘리스크 1위’로 꼽았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는 2018년에 대해 “주가가 상승하는 등 경제 상황은 나쁘지 않지만, 시민들은 분열되고, 정부는 제대로 통치하지 못하는 등”의 일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계질서는 깨지기 시작했다”는 전망과 함께 “진보적 민주주의는 복구 불능으로 보이는 구조적인 문제를 떠 안고,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이 신용을 잃고 있으며, 강한 지도자는 시민사회와 공통의 가치에 흥미를 못 느끼는 등”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년에 필적할 만한 우려들이 세계를 뒤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중국공산당 대회를 개최하고, 중국 국내의 권력기반을 공고히 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국제질서의 진공을 채우기 시작하고 있다는 발표이다. ‘리스크 2위’로 사이버 공격, 북한문제 등에서 우발적인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꼽았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회의 변화나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시장경쟁 등 최신 기술을 둘러싼 ‘냉전’을 리스크 3위로 꼽았다.

유라시아 그룹은 리더 없는 세계를 “G 제로 시대”로 이름 붙여 주목을 받은 정치학자 이언 브레머가 회장으로 있다.

지난해 1월 발표한 2017년 10대 위험은 독일 메르켈 정권의 약화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이 꼽혔었다.

* 2018년 세계 10대 리스크

① 중국 미국을 대신 세계 질서 구축에 나서(중국의 부상)  China loves a vacuum

② 우발적 충돌 사이버 공격이나 북한 정세 등(국제분쟁) Accidents

③ 최신 기술 "냉전"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의 진전으로 패권 다툼(글로벌 기술 경쟁) Global tech cold war

④ 멕시코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재협상과 대선이 시장 리스크(고난의 해 맞이한 멕시코) Mexico

⑤ 미국·이란 관계 핵 합의의 명운에 지역 위기(악화되는 미국-이란 관계) US-Iran relations

⑥ 조직이나 기구의 쇠퇴 정부 관료 언론의 신뢰 저하(정치 제제에 대한 신뢰의 약화) The erosion of institutions

⑦ 보호주의 2.0 농업과 공업의 것 외, 디지털 지적 재산에도 보호주의 확대(보호주의 2.0부상) Protectionism 2.0

⑧ 영국 유럽 연합(EU)이탈 문제 내정에도 그림자(어려워지는 브렉시트 협상) United Kingdom

⑨ 남아시아 "정체성 정치"이슬람 주의와 혐중 감정 등의 대두(남아시아 정체성 정치) Identity politics in southern Asia

⑩ 아프리카의 안보 테러나 내전에의 대응에 국제 사회가 거리 둠(아프리카의 안정성 약화) Africa's security

출처 : 정치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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