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인제읍 덕적리 일원에 복사꽃이 흩날리고 양들이 노니는 두메마을을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복사꽃 두메마을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확보, 군비 3억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인제읍 덕적리 435-2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인제군은 오는 3월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으로 복사꽃 문화융성 체험관, 파머스 빌리지, 복사꽃 야외 체험마당, 양 테마파크, 마을 안내 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사업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복사꽃 문화융성 체험관은 지역의 지산제 및 봉사활동의 목적으로 연간 5천명 규모의 방문객들이 유입되고 있으나 수요 공간 및 체험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반영하여 다문화커뮤니티룸, 복사꽃 카페, 사무실 및 회의실 등 총179.18㎡ 면적의 교육 및 체험, 마을 홍보를 위한 친환경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예비 귀농인 간 만남 등 공유의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및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파머스 빌리지를 조성하고 예비 귀농인이 농촌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복숭아집 생활관(30㎡) 3동, 황토집 생활관(45㎡) 3동, 통나무집 생활관(75㎡) 1동 등 정주공간을 마련해 조기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체험 방문객들의 여가활동 등을 지원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사꽃 야외체험마당은 체험 방문객들의 다양한 외부 활동이 가능하도록 휴게 쉼터 및 텃밭을 조성하여 여가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도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쉼터 및 친수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양 테마시설을 조성하여 먹이를 주고 젖을 짜는 체험활동, 양떼 산책길 조성 등 관광 상품이 마을 수익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체험장 조성과 마을표지판, 구간안내판, 체험지도 안내판 등 마을 안내시스템 설치, 주민 역량강화교육 등의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덕적리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자연적 특성을 살려 특색 있는 마을로 발전해 체험 방문객을 유치를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귀농・귀촌인의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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