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박보검 커플이 재회했다.
31일 방송된 '2017 KBS 연기대상'에는 김유정과 박보검이 최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보검은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모든 일 이루는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유정은 "작년부터 올해가 와서 20살이 되면 어떤 일을 할지 정리하고 고민했다"며 "2018년 새해에는 좋은 작품으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대상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해 두 사람의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김유정과 박보검은 2016년 방영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눈부신 호흡을 보여주며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해 연말 연기대상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우수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영 후 1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은 변함없는 우정과 돈독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1주년을 기념하며 전 출연진들이 깜짝 회동을 하기도 했다.
배우 한수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회동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웠던 얼굴들. 헤어짐도 없이 마치 계속 봐왔던 것처럼 익숙하고 친근했던 얼굴들. 사랑스럽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볼 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김유정과 박보검은 동료들 사이에 함께 어우러져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한층 더 성숙해진 케미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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