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상권·향토기업 지키는 전주 독립경제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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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상권·향토기업 지키는 전주 독립경제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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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지키기 강화를 위한 조례전면 개정, 독립경제 뿌리 지켜

- 지역상권 초토화 시키는 대형쇼핑몰 입점 대신,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
- 지역상권, 향토기업, 지역먹거리 보호를 통한 독립경제 신 모델로 평가

전주시가 지역 상권 보호를 강화하고 나서며 독립경제와 사람중심 경제 실현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시가 지역기여 권고대상을 대형마트에서 준대규모 점포(SSM)까지 확대하고, 지역기여 실적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조례를 개정·공포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공동체 회복을 전제로 먹거리와 경제, 문화,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자립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주시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재래시장 등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포마켓)이 매월 2차례(둘째·넷째주 일요일) 의무 휴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를 개정했다. 또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했다.

동시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나들가게 육성, 동네서점·동네빵집 살리기 등 수익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골목상권을 되살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각종 공사 발주 시 공정과 품질 상 문제가 없는 한 분리 발주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하고, 지역에서 생산·판매하는 물품 구매를 적극 실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시립도서관과 공·사립작은도서관에 비치할 8억원 가량의 도서를 연간 20회 이상 분할 발주해 인증된 지역서점에서 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향토기업이 세계에서도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228개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 300여 가지를 해결한 데 이어 올해 현재까지 120여차례에 걸쳐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기업성장의 걸림돌도 제거해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놔주고 있다. 또 지난해보다 10배 늘어난 수출지원산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전주푸드플랜 2025로 활력 넘치는 농촌 경제 기반도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전국 대도시 중 최초인 전주푸드플랜은 10년 내 지역산 비중을 20%로 올림으로서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촌에는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독립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지역사람, 지역상권, 향토기업, 지역먹거리를 지킴으로 일하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전주형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면서 “전주시의 이러한 정책들은 도시경제자립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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