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정책 위한 '청년통계'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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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 정책 위한 '청년통계'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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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세대의 일자리, 결혼, 주거 등 맞춤형 정책 추진 위해 2년 주기로 공표

세종시가 청년의 주거, 복지, 고용 등 맞춤형 청년 정책을 위한 '청년통계'를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청년통계'는 조사에 대한 응답 부담과 예산 절감을 위해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작성했으며, 2017년(9월 말 현재) 기준 세종시 청년(만 15~39세)의 주민등록, 재산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료,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자료를 입수하여 6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는 것.

세종시 청년(만 15~39세) 인구는 총 9만4071명으로 세종시 총 인구의 34.7%를 차지하고 있으며, 혼인상태는 미혼이 더 많았고, 초혼연령은 남성은 30~34세, 여성은 25~2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의 순이동자는 2만2354명으로 대전, 수도권에서의 전입 비중이 높았으며, 전입 사유는 직업과 주택 순이다.

청년의 주택유형별 소유현황은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소유 주택 가격은 2억 원 이상이 대다수였으며, 건축물 소유는 671명, 토지 소유는 14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 중 청년은 787명으로 세종시 수급 인구의 1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년 장애인 등록 인구는 1378명, 청년의 공적연금 가입 인구는 4만7531명으로, 이 중 국민연금이 3만7289명, 공무원 연금 1만 112명, 사학연금 130명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 청년 구직자는 5735명(여성 3824명, 남성 1911명)으로, 구직희망 월평균 임금은 150~20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세종시내 근무를 희망했다.

산업별 사업등록자는 부동산 임대업, 서비스업 순으로 많았으며, 종사산업별 고용보험가입현황은 제조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중증질환 진료 인원은 희귀난치성질환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정신분열증 순이었고, 암 진료인원은 유방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청년의 자동차 소유자는 3만1321명(남성 2만1626명, 여성 9695명)이며, 청년 여가활동 형태는 TV시청이 40.4%로 가장 높았고,  관광활동, 게임ㆍ인터넷 검색, 문화예술관람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호 정보통계담당관은 "젊은 도시 세종을 이끌어갈 청년 세대(만15~39세)의 일자리, 결혼, 주거, 문화ㆍ여가 활동 등 전반을 파악하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2년 주기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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