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중동과 한국에 하나님은 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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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동과 한국에 하나님은 계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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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격으로 화염에 싸인 바그다드^^^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이 유엔의 동의과정을 무시하고 이라크를 침공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재물로 삼아 원유에 대한 사업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의 비난과 반미반전의 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 때 대한민국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파병을 통과시키고 연합군의 이라크 석유뺏기 전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기위해 그 주변을 서성거리는 하이애나처럼 미국의 주변을 서성거리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과거 미국은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험한 바다를 건너 신대륙에 들어와서 험한 자연과 싸우며 인디언과 싸우며 그들 자신의 종교의 자유와 생존권을 위해 싸워서 오늘날의 미국을 이룩했다. 그러나 지금의 미국은 세계의 보안관을 자처하면서 세계평화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되거나 방해가 되는 나라들을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전쟁을 세계곳곳에서 일으키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힘없는 나라에 대해 힘있는 나라가 폭력을 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미국은 세계의 보안관인 아니라 세계의 마피아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국의 이익이 되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난은 미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정자들도 받아 마땅하다. 인권이나 평화, 평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그런 단어들을 무시하고 눈앞에 보이는 먹음직한 먹이를 나눠먹기 위해 더러운 전쟁의 한편에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얼마전엔 중국에서 싸스환자들을 격리수용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한국의 의료시설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도움의 손질을 부탁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싸스가 무서워서 싸스여파로 야기돼는 많은 무역과 관광사업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해서 인도주의라는 말이 무색하게 거절을 했다는 뉴스 보도를 들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과연 장래에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처한다면 과거 6.25전쟁때처럼 한국에 파병군을 보내줄 나라가 얼마나 될까? 그러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은 과연 저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실까? 미국은 마치 자신들이 이라크의 독재정부로부터 국민들을 해방시킬 해방군처럼 자신들의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미국이 이라크의 진정한 해방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공의와 정의를 지키지 않은 나라들과 백성들은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았던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 나라가 세계속에서 훌륭하고 높은 위상의 나라가 되길 바란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서 인도주의를 무시하고, 인권을 탄압하며, 평등이나 평화를 무시한다면 차라리 우리나라가 조금 불편하고 가난하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북핵문제로 미국과 한국정부의 시각이 갈라졌을 때 노무현 대통령이 전쟁이 나서 다 망하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하게 사는게 낫다고 말하는 것을 방송에서 들었다. 자국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세계속에서 힘에 의해 탄압받고 있는 사람들과 불의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사람이 미국인지 이라크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어느편에 서야 할지 바로 판단해야 할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는 후손들에게 비난받는 조상이 될것인지, 비록 어려운 길을 선택했지만 존경받는 조상이 될것인지 결정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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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03-04-18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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