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전문기업 ‘키즈엠(대표 박형만)’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함께 만든 유아용 그림책 「빛을 기다리는 아이」가 12월 출간됐다.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전기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사는 한 아이의 일상을 담은 교육용 그림책이다.주인공과 가족들은 저녁이면 캄캄한 어둠 속에서 요리를 하다 다치고,길을 걷다 넘어지는 등 각종 위험과 불편을 겪는다.어느 날 아빠로부터 책을 선물 받은 주인공은 책 속에서 ‘빛을 모으는 물건’에 대해 알게 되고,빛이 있다면 달라질 저녁을 상상한다.책에서는 빛을 간절히 원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빛 없이 살아가는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전달하고, 이들이 꿈꾸는 소박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키즈엠 관계자는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라이팅칠드런’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그림책”이라며“해당 도서의 판매수익 5%를 매년 밀알복지재단에 기증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태양광랜턴이 보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을 기다리는 아이」는 교보문고와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알라딘등 전국 서점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빛을 기다리는 아이」의 모티브가 된 밀알복지재단의 ‘라이팅칠드런’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17개국 5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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