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70~80년대 호황기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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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 70~80년대 호황기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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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산업혁신센터 개소…집적화 고도화기반 조성 원 스톱 지원시스템 마련

▲ ⓒ뉴스타운

1970~80년대 호황기를 누렸던 진주실크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진주시는 실크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진주실크산업혁신센터를 건립하고 12월 1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졌다.

2010년 조성한 실크전문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실크산업혁신센터는 지난 2013년 2월 착공해 2015년 5월 준공 후, 한국실크연구원 이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센터 신축 외에 직기 장비, 염색 장비 등 신규장비 49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과 생산에 들어간다.

▲ ⓒ뉴스타운

실크산업혁신센터는 문산읍 삼곡리 7,43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640.19㎡ 규모로 장비 및 업무시설과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 센터를 통해 실크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크업체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기술교류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실크산업혁신센터 개소로 시는 실크산업의 집적화, 고도화 기반 조성으로 one-stop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세계시장 변화 대응과 진주실크 명품화 추진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이 한결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실크제품화 컨설팅 지원 사업과 실크산업 활성화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실크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대표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추진동력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세계5대 명산지인 진주실크는 지난해 세계패션산업 중심지인 미국 맨해턴에 실크전시판매장 설치로 미주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기술제휴와 낮은 단가 원사수입, 독일의 수출 상담과 샘플오더 성과, 올 2월 중동시장 개척으로 진주실크 산업의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실크전문단지 내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과 한국실크연구원이 이전함으로써 실크산업 집적화,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여 실크산업을 우주항공, 뿌리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함께 우리시의 경제와 고용창출에 중요한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실크산업혁신센터가 우리나라 실크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남도, 정부와 힘을 보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실크연구원 이전 개청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앞서 ‘진주시 실크산업혁신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진주시와 한국실크연구원이 위·수탁 협약을 지난 4월에 체결하였고, 한국실크연구원이 혁신센터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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