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이장협, 갈사산단 조기 정상화 염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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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옥종면이장협, 갈사산단 조기 정상화 염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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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하동지역 마을이장들이 최근 법원의 대우조선해양 분양대금반환 소송 판결과 관련해 갈사산업단지의 조기 정상화를 염원하는 성금을 내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동군은 옥종면 이장협의회(회장 하정호)가 12월 6일 오전 군수 집무실을 찾아 윤상기 군수에게 갈사산단 회생 성금 3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정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분양대금반환 소송 판결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접하면서 미력하나마 갈사산단의 조기 정상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장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갈사산단은 100년 미래 하동의 성장 동력으로 비록 지방재정은 열악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하동의 핵심 사업인 만큼 내외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하고 공사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상기 군수는 “유사 이래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아 군민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도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줘 큰 힘이 된다”며 “이 문제를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내외 군민 여러분도 관심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대우조선해양의 갈사산단 분양대금반환 등 청구소송 1심 선고에서 하동군은 대우조선해양에 84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불요불급한 공사 감축, 간부공무원 시책업무추진비 감액, 5급 이상 직급 봉급인상분 반납, 공무원 수당 감액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내년까지 판결금 전액을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갈사산단의 공사 재개와 정상 추진을 위해 LNG 발전사업,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위그밸리 조성 등 투자유치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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