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증'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유아인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개그맨 겸 방송인 정형돈의 '공황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며 화제가 되었던 김현철 전문의가 유아인을 '경조증'이라고 진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김현철 전문의는 자신의 SNS에 최근 한서희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유아인에 대해 가족 내력, 과거 자신의 이야기, 글의 분량 등을 이유로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 또한 '경조증' 진단을 내린 김현철 전문의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유아인은 '경조증'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인 올해 초부터 6월까지 병역 기피 문제로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곧 유아인은 '골낭종'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과거 여러 차례 병역의무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판명돼 일부 누리꾼들이 그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 유아인은 SNS를 통해 책의 일부를 찍은 사진과 함께 "도덕 같은 소리하고 자빠지자"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유아인이 올린 사진에는 "흉은 이 문제에 관해 다음과 같이 묻고 있다. 우리가 덕과 부덕을 구별하고 어떤 행동을 칭찬할 만하다거나 비난받을 만하다고 판정할 때 이 근거는 인상인가 아니면 관념인가?"라는 글귀가 담겨 있었다.
당시 유아인은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해 일부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편 '경조증' 논란에 휩싸인 유아인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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