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MAB한국위원회의 지원으로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협력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13개 마을(가리산리, 덕적리, 귀둔 1~2리, 하추리, 용대 1~3리, 한계 1~3리, 진동 1~2리)의 이장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생물권보전지역의 인식 증진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물권보전구역 선진지는 전남의 신안다도해로 넓은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고, 많은 섬들에서는 각각의 독립된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은 물론이고 문화적 다양성도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선진지 교육 및 견학에서는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내 영산도, 증도 등에서 성공사례를 교육하고 해당 지역 내 생태관련 탐방 및 성공사례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생물권보전지역 선진지 교육을 통해 인제군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내 마을 주민들의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고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협력구역에서의 생태관광 및 지역특산품의 품질과 가치를 높여 지역의 경제적 이익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이 속한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9,351ha에서 76,749ha로 확대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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