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지역주민과 군(軍)이 함께하는 ‘천도 북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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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지역주민과 군(軍)이 함께하는 ‘천도 북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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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서화면 천도리에 지역주민과 육군12사단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천도 북카페’를 개관한다.

인제군은 도서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육군 12사단과 협조하여 서화면 천도리 천도회관 지하1층에 총 사업비 2천5백만원을 투입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22일 천도 북카페 내에 도서대를 정리하고 도서관 내부에 책상 및 의자를 구입하는 등 활용 공간 조성을 마무리 하였다.

이와 함께 군은 국군문화진흥원과 협의를 통해 5,0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지역주민은 물론 군장병들이 다양한 서적을 접하고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천도 북카페는 지역주민, 군인, 군인가족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육군 12사단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 후 이용시간 및 휴무일을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천도 북카페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군장병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29일(수) 이순선 인제군수 및 군의원, 국군문화진흥원 이사장, 군부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 북카페 개관식을 진행한다.

인제군은 지난해 남면 어론리에 지역주민과 군장병이 함께 이용하는 ‘응봉 북카페’를 개관하고 독서와 휴식 등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주민과 군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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