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선언한 유아인에…한서희는 관심 없어? "회사 알아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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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선언한 유아인에…한서희는 관심 없어? "회사 알아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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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 선언 유아인 한서희 (사진: 유아인, 한서희 SNS) ⓒ뉴스타운

배우 유아인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혔다.

유아인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아인의 페미니스트 선언은 자신을 대놓고 저격했던 페미니스트 한서희를 비롯 자신을 향해 비난을 던지는 이들에게 반박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유아인은 여혐(여성 혐오) 등 자신을 향해 이유 없는 비난을 보내는 이들과  다툼을 벌이며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SNS 발언을 통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유아인이 공개적으로 페미니스트 선언을 하자 유아인을 "페미니스트 코스프레"라 비난했던 한서희의 반응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한서희는 아직까지도 유아인의 페미니스트 선언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당당히 밝히며 여성인권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한서희는 SNS 방송을 통해 자신이 곧 데뷔를 앞둔 아이돌 연습생임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한서희의 발언에 일각에서는 앞서 대마초 혐의를 받았던 그녀의 데뷔를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 여론을 형성,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페미니스트이며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그녀의 데뷔를 응원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극과 극의 반응을 맞보던 한서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회사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계약서의 일부분이 담긴 사진을 공개, 전 소속사와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한서희는 같은 날 SNS에 자신의 페미니스트 발언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속사 직원과 나눈 대화를 캡처, "이러니까 다른 회사 가고 싶다는 거지. 뭘 내가 잘려"라며 입장 차이로 소속사와 불화를 빚었음을 솔직히 밝혔다.

같은 '페미니스트' 선언에도 각기 다른 입장을 드러낸 유아인과 한서희.

유아인과 한서희를 둘러싼 페미니스트 논란의 끝이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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