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4일 박한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박한별은 결혼과 함께 임신 사실을 밝히며 예비엄마가 됐음을 고백, 드라마에 피해를 줄까 걱정돼 미리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2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입성한 박한별은 '얼짱' 출신 배우로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아쉬운 연기력으로 대중의 모진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오랜 배우 생활로 연기력 논란을 이겨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한별이 이날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하자 대중들의 축하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대중의 비난을 칭찬으로 바꾼 박한별.
박한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극복하는 방법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박한별은 "예전에는 악플을 보면 2주 동안 괴로워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10분 정도 화가 났다가 다른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잊게 된다. 소중하고 행복하게 보낼 것들이 너무 많으니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인터뷰가 끝나면 잠을 못 잤다. '어떻게 기사가 나올까', '왜 그렇게 이야기했지' 이런 생각을 내내 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결혼을 발표한 박한별은 현재 MBC 금요드라마 '보그맘'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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