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재율 부지사 국회 방문, 정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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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율 부지사 국회 방문, 정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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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 예결특위 위원 예방

▲ 이재율 부지사 국회방문 ⓒ뉴스타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3일 오전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찾아 2018년도 경기도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과 윤후덕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등 예산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일자리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서울 전세난 등에 따른 인구 급증과 생활기반시설 확대로 교통 체증이 심화되고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불안에 처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체계 개선 등 정부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시범 추진해온 2층 광역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77.7%에 달하고, 입석률이 절반으로 떨어진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17년 7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2층 광역버스에 대한 국가의 재정지원을 권고한 점을 예로 들면서 적극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 예산안에서 SOC 분야가 20% 감축됐지만, 지방이 상생 발전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철도, 도로 등 국가기간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돼야 함을 역설했다.

그 중에서도 K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해선 등 광역권 교통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철도망 확충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국가가 공사비를 지원하는 국가지원지방도와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중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발 맞춰 동물복지와 체험ㆍ인성교육공간을 확대하고 삶의 만족도, 더불어 사는 공감능력을 향상하고자 여주시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대한 정책적인 예산지원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한 뒤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여야 예산결산위원별 사무실에도 들러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사례를 들어 “도래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대한민국이 한발 앞서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모범사례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서해선, 이천~문경 철도, 인천발 KTX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을 포함한 주요 증액 대상사업으로 총 90건, 1조9,475억원을 건의했다. 남경필 도지사를 필두로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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