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정선’을 재조명 해보는 미디어아트 기획전 ‘바람을 그리다’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렸다.
440평의 전시공간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과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 등 원화 56점과 두 거장의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17점이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미디어아트는 두 거장의 작품 배경인 조선시대 한양 풍속과 금강산 풍경을 중심 주제로 하여 신윤복의 월야밀회, 정선의 총석정 등의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신도성 간송 C&D 대표는 22일 간담회에서 "신윤복이 한양을 배경으로 그린 풍속화와 정선이 그린 금강산 산수화 등 고미술품 56점을 함께 전시한다."며 " 디자이너 이영희 선생의 한복과 서예가 하석 박원규 선생의 글씨,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로 전시장을 함께 채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간송 C&D와 브랜드 아키텍츠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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