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고속철도가 다음 달 중으로 개통된다.
경강선 KTX는 공사 기간만 5년 반, 들어간 사업비도 4조 3천억 원이 넘게 들었는데 수색-서원주 108km 구간은 시속 25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선로를 바꿨고, 원주에서 강릉까지 121km 구간은 철도를 새로 깔았다.
기존 기차로 5시간 넘게 걸리던 서울-강릉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줄게 됐다. 특히,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에서 경기장 인근까지 열차가 바로 연결된다.
이로써 외국인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가지며 평창과 진부, 강릉 등 경기장 주변의 신설 역사가 주요 관문이 될 전망이다.
경강선 KTX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통 환경이 열악했던 강원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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