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
18일 만취한 여중생 2명이 오전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피해자 A씨(75)의 뺨을 때려 입건됐다.
해당 여중생들은 이 사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알코올 의존증으로 치료받은 10~19세 청소년 환자 수가 800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한 정신건강의학과의 한 원장은 "성인 환자는 줄었지만 10대 환자는 늘어났다"며 "음주 문제를 가진 청소년은 통계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청소년 알콜의존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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