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연습생 한서희가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가운데 가수 하리수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글을 올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다수의 매체들은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한서희가 하리수의 트렌스젠더 이슈에 대해 공개적으로 저격했다"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로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던 도중 트렌스젠더를 배척한 뒤 논란이 일자 하리수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하리수는 남자의 성기를 갖고 탄생했다"라며 행정상의 절차를 근거로 "하리수 같은 트렌스젠더가 어떻게 여자냐"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하리수는 행정상의 절차에 문제가 없음을 언급하며 한서희가 그동안 지나온 행보와 최근 일련의 사고방식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명 연예인과의 마약 흡입을 이유로 입길에 오른 한서희는 페미니스트임을 스스로 밝혀 일부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로서 양성 평등을 꿈꿔야 함에도 하리수를 비롯한 트렌스젠더를 향한 이들을 차별하자 한서희를 지지하던 이들조차 의문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미니스트로서 한서희가 지지를 얻었지만 하리수를 비롯한 트렌스젠더를 향한 차별전 발언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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