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점입가경으로 진행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정유미(하도나 역)와 현우(김범우 역)의 감정선이 겉잡을 수 없이 퍼지는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정유미는 현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함께 드라마를 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정유미는 이내 현우와 자신의 위치를 고려해 밀어내기도 해 현우를 섭섭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유미는 현우와 현쥬니(정성아 역)가 조금씩 가까워지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질을 내기 시작했다.

이어 현우는 정유미에 "강지섭(설도현 역) 소속사에서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할까요"라고 물으면서도 "난 그저 어린 놈일 뿐이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후 강지섭 소속사와 계약한 현우는 정유미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감독님 덕에 이렇게 연기할 수 있었다", "아니다. 할 때가 되거 한 거다"라며 설전을 벌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같은 정유미와 현우의 말싸움에 강지섭은 "내가 방금 뭘 본 건지 잘 모르겠다"라며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녀의 모습을 그린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