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2'가 높동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0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우승을 가리기 위한 높동과 마동의 파이널 챌린지가 펼쳐졌다.
이날 높동의 장동민, 줄리엔 강, 박현석은 마동의 조준호, 권민석, 손태호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과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기대를 모은 장동민은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갓갓갓'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마동을 응원해 온 애청자들과 장동민의 권위적(이지만 팀을 위한) 플레이를 불편하게 여겨 오던 시청자들은 그의 모습이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미화될 것을 우려하며 반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장동민이 파이널 챌린지 1라운드에서 크게 실수한 점을 근거 삼아 '트롤'('팀을 패배로 이끌거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란 의미의 온라인 유행어)이라고 폄하했다.
하지만 '갓갓갓'과 높동을 응원해 온 애청자들은 장동민이 3라운드를 '캐리'('크게 활약했다'는 의미의 온라인 유행어)한 사실을 앞세우며 "결국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소사이어티 게임2'의 여운이 시청자들 곁에 머물며 논쟁의 연료로 천천히 연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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