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제22회 농업인의 날’행사가 개최된다.

한국농업경영인인제군연합회 주관으로 11월 11일(토) 인제체육관에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문화행사, 먹거리 마당, 홍보 전시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농업인대상에는 식량증산분야 윤용중씨, 원예특작분야 박명률씨, 축산경영분야 김영철씨 등 3명이 선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농업경영인에 용두순, 차현호, 박희택씨가, 농촌지도자에 김성열, 김상도씨가, 여성농업인에 김정옥, 이금주, 박인옥씨가, 생활개선에 이미숙, 현순자씨가 중앙 및 도 단위의 농업인단체장상을 수상한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국전통타악그룹‘태극’과 힙합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시작되며, 전통퓨전뮤직그룹‘The 감’이 펼치는 풍물패의 길놀이 퍼포먼스와 즉석에서 만나는 마당놀이, 우리 전통 타악공연‘사물놀이’등의 공연과 초청가수의 공연에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무대도 함께 하는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체육관 식당 및 읍면사무소 야외부스에서는 질경이 비빔밥과 향토 먹거리 마당을 열고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열린다.

홍보전시관에는 농업인단체의 농특산물로 잡곡, 사과, 더덕, 들기름,감자 등을 판매하는 한편, 군에서 추진하는 신소득 전략작목인 씨 없는 포도, 멜론, 아스파라거스, 사과 재배품종 등을 전시 및 홍보 한다.

이외에도 신기종 농기계, 농작업 활동과 관련한 작품사진 등을 함께 전시 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의 농업발전을 위해 그동안 힘써 주신 농업인들이 이 자리를 통해 함께 화합하고 교류하여 더욱 선진화 된 농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