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1월 7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 종합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평가 보고회는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최용호), 제67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안충남), 2017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장한성) 주관으로 이창희 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경상남도의원, 진주시의회의원, 유관기관, 단체, 관계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10월 축제 동영상 보고에 이어 참여 단체의 축제 평가 보고, 참여 기관․단체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축제 주관단체와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우천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람객 67만 명, 44억 원(추산)의 수입성과로 완전자립화를 이루어 대한민국 축제 역사를 다시 쓰는 등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과 함께한 진주의 10월 축제는 축제 원조도시이자 세계축제도시 진주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진주시 10월 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데는 36만 시민들의 자가용 운행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 열정이 성공축제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 축제에는 이번 축제의 문제점을 분야별로 분석해 보완하고 개선해 글로벌 축제 명성에 걸맞은 지금까지 와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창희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축제 완전 자립화로 10월 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축제 주관단체, 1만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36만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냈다”며 격려하고 “진주의 10월 축제가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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