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군조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가수 군조가 출연,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군조는 배일호의 '신토불이'를 선곡, 완벽한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단숨에 무대를 휘어잡으며 보이스퍼를 상대로 당당히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군조는 지난해 팀에서 탈퇴, 솔로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갑작스러운 군조의 탈퇴를 두고 대중들은 다양한 추측을 보내왔던 바, 울랄라세션 멤버 명훈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명훈은 "군조를 탈퇴라고 할 순 없다. 각자의 방향성에 따라 그 위치에 껴 맞춰서 있는 상태인 거다"라며 "현재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작업들을 추구하며 음악 활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화도 있다. 불화가 없는 팀이 어디 있겠느냐"라며 "근데 뭐 불화 때문에 찢어졌다고 하기는 어렵다. 회사 문제도 있었고, 그에 의한 갈등이 주된 요인이긴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각자의 방향성이나 추구하는 길에 대해 조금 더 심도 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현재 울랄라세션은 박광선과 군조가 탈퇴, 이후 새 멤버를 합류해 4인조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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