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19년 10월부터 상징적 명소 ‘울루루’ 등반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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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19년 10월부터 상징적 명소 ‘울루루’ 등반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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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로 여기는 원주민들의 원성 높아

▲ 새미 윌슨(Sammy Wilson) 국립공원 이사회 의장은 “울루루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며, 사람들이 뛰어 노는 곳도 아니며,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공원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호주하면 떠오르는 호주의 상징이자 ‘지구의 배꼽’으로 불리는 ‘울루루(Uluru)' 등반을 오는 2019년 10월 26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호주 시드모닝 헤럴드 등 현지 언론 1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노던(Northern) 주 울루루-카타 튜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이사회는 이날 원주민들의 민감한 반응을 고려하여 이 같이 만장일치로 전면 등반 금지 결정을 했다.

거대한 붉은 색 단일 바위덩어리인 울루루는 원주민들의 ‘성지(holy Palce)'로 여겨지고 있다. 그동안 울루루 지역 소유주들은 방문객들을 향해 울루루를 등반하지 말라고 요청해 왔다.

새미 윌슨(Sammy Wilson) 국립공원 이사회 의장은 “울루루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며, 사람들이 뛰어 노는 곳도 아니며, 디즈니랜드와 같은 놀이공원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노던주를 방문한 사람들 중 울루루를 등반한 사람은 약 16%였다고 밝혔다.

한편, 울루루에는 매년 2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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