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미쳐도 좋아' 홍수아가 장거리 연애 고충을 토로했다.
홍수아는 28일 첫 방송된 SBS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중국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홍수아는 원어민 못지않은 중국어를 구사해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홍수아가 대륙 여신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지난해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밝힌 장거리 연애 고충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홍수아는 "중국 활동을 할 때 힘들게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외로웠다. 중국 촬영장에서는 혼자 한국인이었고 중국 배우들 사이에서는 나에 대한 불신도 있었다. '한국인인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겠냐'는 거다"라며 중국 활동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날 홍수아는 "외롭다. 영화는 길게 한 달, 두 달 촬영하는데 그동안 매일 촬영만 하고 하니까 남들이 하는 것들을 다 못하긴 한다"며 "한국에서 연애를 하다가도 중국에 촬영을 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럼 항상 애인이랑 헤어졌다. 그래서 그 뒤로는 연애를 안 하게 됐다. 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민폐라고 생각했다. 자격이 안 되는구나. 언제부터인가 마음을 비우고 촬영을 가니까 편하더라. 나는 배우니까 좋은 연기로 보답하자는 생각이다"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살짝 미쳐도 좋아'는 토요일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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