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카 멤버 양지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양지원은 28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양지원은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로서 가수 데뷔에 성공했지만 뚜렷한 히트곡 없이 해체 수순을 밟아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 스피카가 해체하자 녹즙 배달을 하며 생활비를 충당한 것으로 알려진 양지원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해 대중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에 힘들었던 연습생 생활을 거친 그녀의 과거 이력이 회자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지원은 스피카로 데뷔하기 전 전효성, 유이, 유빈, 지나와 함께 팀을 이뤄 오소녀라는 그룹의 데뷔할 뻔하며 10년의 연습생 생활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또래 여자아이 5명이 한 집에서 2년 가까이 같이 살았다.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투자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댄스 레슨만 일주일에 세네 번이 있었고 연기, 외국어도 배웠다"며 "일주일 내내 레슨을 받았는데 우연히 회사 문서를 봤더니 우리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수천만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 우리가 다 갚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상황에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지원은 오소녀 해체에 대해 "연습한 지 1년만에 갑자기 모든 레슨이 중지됐다. 팀 해체에 대한 정확한 이유나 언질을 듣지 못해 숙소에 1년을 더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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