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수위 높았던 '어우동'…"그때 비로소 연기 못한다는 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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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수위 높았던 '어우동'…"그때 비로소 연기 못한다는 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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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악플 언급

▲ 강은비 악플 언급 (사진: 강은비 인스타그램) ⓒ뉴스타운

배우 강은비가 BJ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강은비는 27일 오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BJ로 변신한 강은비의 근황이 전해지자 그녀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몽정기2'로 데뷔한 그녀는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다.

강은비는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은비는 "인기 있는 다작 배우도 아니고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기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어우동'을 찍고 처음으로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전에는 외모, 성격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면 '어우동' 때 비로소 연기 지적을 받았다. 내 연기를 봐주는 것 같아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강은비는 "연기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연기를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아직은 30% 실력만 갖춘 것 같다"며 "꾸준히 노력해서 50대에는 100%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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