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아빠 이영학을 향한 의혹이 거듭 증폭되고 있다.
25일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영학의 계부는 앞서 이영학의 아내를 수년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던 인물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아내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영학의 계부.
이영학의 계부는 유서를 통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라며 자신의 누명을 벗겨줄 것을 요구했다.
어금니아빠 이영학 계부의 유서가 공개되며 앞서 공개된 이영학 아내의 유서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아내 사망하자 이영학이 경찰에 제출한 아내의 유서에는 성폭행을 당하는 등 불우한 환경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해당 유서는 자필이 나닌 컴퓨터로 타이핑한 문서로, 작성자와 작성 시기가 불분명해 조작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25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이영학 계부의 형과의 인터뷰를 공개, 그는 "이영학이 아내를 데리고 오고 아내를 방에 넣어놨다. 이영학이 계획적으로 그런 거다"라고 이영학의 모친이 한 말을 그대로 전했다.
또한 같은 자리에 있던 주민 역시 "나도 들었다"라며 "이영학이 갑자기 와서 문을 열더니 병원을 가자고 했다더라. 아내와 가라고 했더니 '저 사람은 저기 있으라고 해라'고 말하고 계속 가자고 했다더라. 덮치라고 놓고 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지(계부)가 그날 술을 마시고 자고있는데 우는소리가 나 정신 차려보니 며느리였다"라며 "이영학이 시켜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울고 있는 거다. 이영학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며느리 태워서 가는 길에 경찰에 신고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아내와 계부가 모두 사망하며 성폭행 사건의 진실이 미궁에 빠진 상황.
이영학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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