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윤승아와 오승훈이 '씨네타운'에 출격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윤승아와 오승훈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메소드' 홍보에 나섰다.
이날 윤승아와 오승훈은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오승훈과 묘한 연기를 펼친 배우 박성웅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소드'는 두 남자 사이에 형성되는 미묘한 감정을 그린 영화로, 파격적 동성애 연기는 박성웅과 오승훈이, 박성웅의 연인으로 윤승아가 열연을 펼쳤다.
'메소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최초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씨네타운'을 통해 윤승아와 오승훈이 '메소드' 본격 홍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 23일 열린 영화 '메소드' 언론시사회에서 오승훈이 밝힌 영화 촬영 소감이 눈길을 끈다.
당시 오승훈은 "많은 작품을 해 온 것이 아니었다. 내가 연기했던 것 중에서는 가장 생각할 것도 많고 혼란스러운 지점이 많았던 캐릭터다"라며 "재하(박성웅)와 영우(오승훈) 사이 애매한 표현이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형적으로 유혹한다는 느낌보다는 유혹을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박성웅, 오승훈, 윤승아의 열연이 기대되는 '메소드'는 내달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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