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피처링' 아이유, 성격 탓 기자와 싸우기도? "누가 나를 밟으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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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피처링' 아이유, 성격 탓 기자와 싸우기도? "누가 나를 밟으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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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피처링 아이유

▲ 에픽하이 피처링 아이유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뉴스타운

가수 아이유가 그룹 에픽하이 피처링에 나섰다.

지난 23일 발매된 에픽하이의 9집 앨범 타이틀곡 '연애소설' 피처링을 아이유가 맡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년 만에 돌아온 에픽하이의 앨범에 아이유가 힘을 실은 가운데 아이유의 감성이 그대로 담긴 '연애소설'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원깡패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솔로 여가수의 새로운 길을 개척, 긴 시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똑소리 나는 성격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는 과거 SBS '고쇼'에 출연해 자신의 성격에 얽힌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기자들하고 싸운다고 들었다"라는 MC의 질문에 "누가 나를 밟으려고 하면 나도 밟으려고 하는 성격이 있다. 내가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대부분의 기자분들이 친절하게 해주셨는데 간혹 기를 죽이려는 기자분이 계신다. 죽이려고 하면 죽기 싫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내가 어떤 음악 장르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한 기자분이 '너 같은 애들 많이 봤는데, 너 그러면 쥐도 새로 모르게 없어진다'고 웃으며 말했다"라며 "지금 같으면 자연스럽게 넘어갔겠지만 그때는 '나는 기자님 같은 분을 처음 보는데 혹시 내가 없어지길 바라느냐'고 되물었다"라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내가 욱하고 충동적인 성격이 있어서 내 마음대로 출연을 결정해 회사 분들이 곤란해하기도 한다. 유인나 언니 생일에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질질 끌려간 적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피처링으로 에픽하이의 앨범에 도움을 준 아이유는 지난달 '꽃갈피 둘'을 발매,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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