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부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3일 이영학의 휴대폰 계정에서 발견된 성관계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들을 소환해 성매매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 속에는 지난달 자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아내 최 씨까지 등장하고 있어 경찰 측은 “이영학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를 추가 하고 조만간 조사를 추가할 예정”이라 말했다.
계속해서 나오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행적들. 이에 이영학이 중학생이었던 시절, 또래 여중생을 성폭행한 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영학의 과거를 폭로한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996년 의정부의 한 중학교에서 근무했다.
당시 이영학은 이 학교의 2학년이었는데, A씨는 어느 날 이영학이 교복에 핏자국을 묻히고 등교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이영학이 셔츠에 혈흔을 묻히고 등교해 피해 여학생의 피라면서 동급생들에게 여학생 성폭행 사실을 떠벌리고 다녀 조사했더니 시인했다"며 "퇴학을 시키려 했으나 교장의 반대로 경미한 징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또 당시 이영학의 무단결석 일수가 수업일수의 3분의 1을 넘어 졸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교장이 직권으로 이를 은폐한 후 졸업시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영학의 부친이 의정부 지역 재력가였으며, 어머니의 치맛바람으로 과거 그와 같은 일이 가능했을 것.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을 향한 비난의 여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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