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우전자(대표 이준용)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 699억원을 달성했다.
덕우전자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동시에 2016년 전체 매출액 773억원의 90.4% 달하는 실적을 3분기 만에 달성한 셈이다. 4분기에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덕우전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69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상승했다. 폭발적인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억, 9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0%, 54.5% 상승하며 높은 수익성도 함께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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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전자는 아이폰 카메라 모듈 전후면에 장착되는 스티프너(Stiffener)와 브라켓(Bracket)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에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스티프너는 카메라모듈 후면에 장착되어 모듈 내 이물질 침입으로 인한 제품 내부손상을 방지하고 브라켓은 듀얼카메라 모듈 앞면에 장착돼 내구성을 높이고 제품 소형화와 두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고객사의 신규모델이 연달아 출시를 확정지음에 따라 올해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이 고성능화됨에 따라 듀얼카메라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브라켓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한편 덕우전자는 폴란드와 중국에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향후 해외 공장에 신성장동력 사업인 전장부품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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