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텍(주)가 16일 세종명학일반산업단지(이하 명학산단)에서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16년 5월에 기공식을 가진 뒤 1년 5개월여만에 준공된 SK바이오텍 세종공장은 4만 1828㎡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7262.82㎡ 규모로 완공됐으며, 2018년 중 2차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SK바이오텍은 세종공장 가동으로 완제의약품 전 단계 원료의약품(API)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200여 명의 인원을 순차적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SK바이오텍이 세종시 바이오ㆍ제약 산업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세종시의 성장 동력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이춘희 시장을 비롯,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주) 장동현 사장, SK바이오텍(주) 박준구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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