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문화원은 10월 12일 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도내 20곳 문화원 원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문화원연합회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맞춰 진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경남문화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토 문화 육성 현안에 관한 논의를 갖고, 바이오센터를 비롯한 진주시 주요 산업, 교육, 관광시설 견학 후 진주남강유등축제장을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남강에 띄워진 유등의 화려한 불빛과 미디어파사드에 환호하고 소망등 터널을 지나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글귀를 하나하나 감상했으며 곳곳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와 다양한 체험거리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문화원 관계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유료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성공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진주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 중 하나가 향토문화의 계승과 발전인데 오늘 경험한 것을 우리지역에서도 잘 벤치마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초청받은 이창희 진주시장은 “향토문화 육성과 향토사 발굴 등을 위해 애쓰시는 문화원장님들의 노력으로 지방의 문화 활동이 고유의 색깔을 지니며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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