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인 김용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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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뜬쇠 김용배 재현 무대 막 올라

^^^▲ 여인들연극 <김용배입니다>의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출연배우들^^^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 전통가락 ‘사물놀이’의 주역 김용배를 재현하기 위한 무대가 (재)서울예술단의 노력으로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연극 <김용배입니다>(연출 한태숙)로 막이 오른다.

김용배는 김덕수, 이광수, 최종실과 함께 지난 1978년 ‘사물놀이’를 탄생시키고 세계무대에 한국전통예술을 알렸지만 34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전통예술 인물이다.

연극 <김용배입니다>는 전통 타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인기 절정의 날을 보내는 김용배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비극적 결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그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문화예술계의 원로와 예술가 등 실력자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무대에서 김용배를 재현하게 된다.

^^^▲ 한태숙연극 <김용배입니다>의 한태숙 연출가^^^
이미지 연극의 신드롬을 창출하는 한태숙 연출가는 “이 작품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용배와 사물놀이를 함께 동료들과의 치열한 예술혼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 동지애를 음악과 춤으로 그려내고, 자의식과 현실에 대한 좌절과 비판, 비극적 결말을 설득력 있는 작품으로 구축할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배 재현 무대의 앞에 선 고석진 배우는 “신선할 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다. 특히 극이 에너지를 놓치지 않고 가기 때문에 관객들은 몰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어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본다.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안무의 변화도 크고, 전통가락에 서양악기가 들어와 이루는 조화는 새로운 가락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작품 소개를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서울예술단의 변화를 위한 모색으로 준비하고, 각 분야의 전공단원들 30여 명이 워크숍을 통해 캐스팅 되었으며 기예와 열정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

사물 타악기의 전성시기를 통해 전통의 현대화라는 첨예한 시대적 과정에 참여했던 예술 광대를 대면하고, 현실에서 전통공연 예술의 가치관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모색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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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섭 2006-05-20 15:05:46
그럼 김덕수 사물놀이 아저씨랑 친구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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