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8일 경찰은 "딸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30대 남성이 검거됐지만 범행 동기를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이 범행만 인정한 가운데 지난달 자살한 30대 남성의 부인의 성폭행 고소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일 30대 남성이 아내 A씨는 성폭행 고소사건 접수 후 5일 뒤 투신해 자살했다.
경찰은 "A씨는 '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남성으로부터 8년간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전 발생한 30대 남성 부인의 추락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사를 벌여왔다. 그 과정에서 이씨가 부인의 사망을 방관했는지도 함께 살펴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선 30대 남성의 살인·사체유기 혐의 사건을 처리한 후에 별건으로 그가 부인의 자살에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0대 남성은 딸 친구 B양(14)을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 5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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