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대장'이 첫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첫방송된 tvN '골목대장'에서는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김신영, 장도연 등 많은 개그맨들이 출연해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골목대장'에서 양세형, 양세찬은 형제 개그맨답게 과거를 떠올리면서도 "아니 근데 이 얘기를 하루 종일 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라며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골목대장'에 출연한 문세윤의 짠내 가득한 하드캐리에 방송 직후 많은 이들이 호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문세윤은 함께 출연한 개그맨들 중 가장 연배가 높은 만큼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음식이나 소품을 사줄 것을 요구당해 계속 돈을 썼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세윤은 이날 '골목대장'에서 운전 도중 발생한 비용을 포함해 음식, 음료, 소품 등을 모두 스스로 결제했고 출연진들 뿐만아니라 스테프들 몫까지 결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훈훈한 분위기 도중 장도연과 김신영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니 음료도 공짜로 주고 선글라스도 생기더라"라고 말해 문세윤의 혈압을 높이는 한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골목대장'은 개그맨들의 어린 시절 감성 팔이 과정에서 의외의 큰 재미들을 선사해 다음 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스타들이 어릴 적 놀았던 동네를 찾아 당시 감성을 떠올리는 모습을 그린 '골목대장'은 3일 오후 10시 50분부터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