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눈다랑어 지속적 자원관리 모니터링 필요
스크롤 이동 상태바
태평양 눈다랑어 지속적 자원관리 모니터링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제13차 과학위원회 결과

   
▲ 눈 다랭어 ⓒ뉴스타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주요 어종인 ‘태평양수역 눈다랑어’ 자원상태의 다각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조업전략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관할수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눈다랑어 쿼터량이 많으며, 국내 원양어선 100여 척이 태평양수역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
※ 2017년 눈다랑어 TAC(총허용어획량)는 55,687톤으로 일본 16,860톤 다음으로 우리나라는 12,869톤의 어획쿼터가 지정되었다.

지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의 제13차 과학위원회(2017.8.9.~8.17./쿡아일랜드)는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눈다랑어 자원상태가 2014년도 평가결과보다 획기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WCPFC 과학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요 어종에 대한 자원평가 대상에서, 올해 대상종인 눈다랑어 자원 평가를 위해 회원국으로부터 받은 과학통계자료와 다년간 수행된 생태 및 표지방류조사 등에서 도출된 성장 자료와 분포해역을 반영한 결과이다.

눈다랑어는 고도회유성어종으로 다랑어류에서도 다소 큰 체급에 속하는 어종이지만, 이번 평가 결과에 사용된 표본의 범위가 전체 분포 해역에서 골고루 수집되지 못했고, 소형에서 대형개체까지 체장 범위가 분석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자원평가 결과에 불확실성이 내포되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 눈다랑어 자원평가에 사용된 여러 파라미터 중 최대성장체장을 ‘14년 자료 (184 cm)를 사용한 경우에는 남획 및 과도어획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17년 자료(158 cm)를 사용한 경우에는 안정상태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올해 과학위원회에서는 눈다랑어의 지속적 이용 및 합리적 관리를 위해서 예방적 접근 차원으로 눈다랑어에 대한 어획률을 현 수준으로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제시했다.

향후 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위원회의 눈다랑어 자원평가방법 개선과 분석 결과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눈다랑어의 성장과 분포해역에 대한 연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안두해 원양자원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대중적인 횟감용 참치인 눈다랑어의 자원평가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도 눈다랑어의 자원상태를 집중 분석하고 모니터링하여 그 결과에 따른 다각적이고 합리적인 조업전략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