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1,000회 운항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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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1,000회 운항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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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지난 9월 24일 운항 1,000회를 달성했다.

운항 1,000번째 환자는 70대 남성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급성 흉통에 의해 영월 소재 병원을 찾았다. 현지 의료진은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하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긴급 출동한 닥터헬기팀은 환자를 이송하며 심전도 및 심초음파 등을 시행하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락을 통해 환자 상태를 공유했다.

환자는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고 동시에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 닥터헬기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고도 불리며 2013년 7월 5일 첫 운항을 시작하여 지난 9월 24일까지 총 1,000회의 임무를 수행했다.

1,000회의 임무로 이송한 환자들은 총 885명으로 질환을 살펴보면 중증외상이 226명(25.5%)로 가장 많았고 급성 심근경색 및 심정지 188명(21.3%), 급성뇌졸중 137명(15.5%), 기타 응급질환이 334명(37.7%)이다. 특히,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3대 중증질환이 551명으로 전체 이송환자의 62.3%를 차지했다. (*출동 중 사망, 호전 등으로 인해 출동건수와 실제 환자 수는 차이가 있음.)

환자들 대부분은 지역적 거리가 멀어 이송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장 처치 및 이송 중 전문 처치가 중요한 환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는 이송 요청 시 전문 의료진이 동승하여 5-10분 내로 이륙하며 각종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닥터헬기 운용을 통해 중증의 질병 상태에 있는 환자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해 최선의 치료를 받게 하는 중요한 이송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강원·충북·경북 및 경기 동부와 같은 의료 기관의 수가 부족하고 이송거리가 먼 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데 닥터헬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정병원으로, 다가올 동계올림픽 대회에서도 닥터헬기가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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