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문화재청 지정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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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문화재청 지정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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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을 다하고, 홀어머니에게는 효도를 다한 ‘이순신’을 닮은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

▲ 지난 2014년 이순신연구소 주최로 열린 ‘충의 길을 걷다’에 참가한 아산시, 천안시 지역 청소년들이 현충사에서 이충무공 묘소까지 7.5Km를 탐방하고 있다. ⓒ뉴스타운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소장 임원빈)가 오는 27일부터 경남 통영 일원에서 아산시 에 위치한 온양여자중학교 3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차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제3차에 걸쳐 탐험대를 운영한다.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는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순신 유적지 현장 답사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홀어머니에게는 효도를 다한 ‘이순신’을 닮은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서 충남에서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운영 주체로 그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순신 유적지가 있는 서울시 이순신전략연구소, 대전광역시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 전남 여수시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전남 순천시 (사)역사문화연구원 마루, 전남 해남군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 경남 통영시 통영문화원까지 전국의 7개 단체가 이 사업의 운영의 주체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제1차 탐험대는 오는 27~28일까지 1박2일 동안, 한산도와 삼도 수군통제영이 있던 통영 일원에서 진행되며, 아산 온양여자중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한다.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바다를 생생히 체험하기 위해서 통영에서 요트를 타고 한산도에 상륙하는 이벤트와 한산도 수루 위에서 ‘한산도가’를 시조창으로 들으며 이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음미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타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 했다”고 설명했다.

▲ 제2차 탐험대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연북중학교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아산 현충사와 묘소 일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현충사 내에 있는 이순신의 옛집을 무대로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 제3차 탐험대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산시 한올여자중학교 30명을 대상으로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의 진남관, 충민사 등지에서 실시되며, 특히 이순신 어머니가 머물렀던 집에서는 어머니로 분장한 배우가 출정하는 이순신에게 당부한 내용을 판소리로 각색하여 들려준다.

대학연구소 관계자는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답사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한 주입식 강의형 교육이 아니다”라며 “이 충무공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유적지 현장에서 소년 이순신, 청년 이순신, 장군 이순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현장중심 답사형 교육이라는데 그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순신연구소 임원빈 소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미래 이순신 같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꿈과 비젼을 정립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 소장은 또 “그런 면에서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 발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27일에는 아산 현충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전국의 초, 중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까지 오리엔티에션, 이충무공묘소 참배, 현충사 예행연습, 현충사 경내 기념관 투어 등 다양한 발대식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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