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미세먼지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기상청은 인천,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도권과 충청권 그리고 호남권은 오후부터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미세먼지는 황산염, 암모니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각종 호흡기 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공개된 실험 결과가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기도를 통해 흡입된 초미세먼지는 5분 안에 폐까지 도달했고 45분이 지나자 뇌와 방광까지 퍼졌으며 온몸으로 퍼진 시간은 고작 1시간에 불과했다.
이에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성인 남성이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인 환경에서 1시간 정도 활동할 경우에 8평 공간에서 1시간 24분 동안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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