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2018년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9차 IALA(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2017년도 ｢아름다운 등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70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7.4.24.~9.11.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7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주제부합성·작품성·참신성·전달성 등 4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6점, 동상 10점 등 총 70점을 선정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총 2,55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에는 이난성 씨의 ‘물치항등대’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제의 충실함과 더불어 등대와 주변요소가 조화롭고 아름답게 표현되고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오 심사위원장(계원예술대학교 교수)은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공모전의 취지에 충실함은 물론, 등대라는 단순한 소재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자연과 인간과 문화를 새롭고 아름다운 시각으로 재발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예술적 감성을 높여 주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입상한 작품들은 내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19차 IALA 컨퍼런스 기간 중 전시하며, 세계 54개국 약 500여 명의 등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IALA 컨퍼런스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정석빌딩) 1층 로비 및 팔미도에도 전시하여 민원인 및 팔미도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26일(화) 14:00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등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앞으로 등대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