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읍장 이종학)은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평택항 마라톤대회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가을철 가로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포승읍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포승읍 남녀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등 21개 단체뿐만 아니라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포승국가공단 내 입주해 있는 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하고 생기 넘치는 포승읍 환경조성을 위한 가을철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구간은 평택시의 해양관문인 평택항 여객터미널에서 만호 사거리 구간의 인도 및 차도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중앙화단에는 가을 국화꽃을 식재하는 등 쓰레기 수거활동과 더불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꽃길조성은 지난 4월과 6월에는 봄꽃과 여름꽃을 항만도로 중앙화단을 중심으로 식재하는 등 매년 지역 자생단체와 협업하여 지속적인 가로환경조성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벼 수확시기와 겹치는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동참해 주신 지역단체, 바쁜 공사 활동과 어려운 기업여건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에 협조해주신 유관기관과 기업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포승읍을 조성 하는데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승읍은 9월말까지 모기 등 유해해충 방지를 위해 62개 마을 하수구, 물웅덩이 등 해충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