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독수리가 베트남을 강타했다.

16일(현지시간)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19호 태풍 독수리가 강타한 베트남은 건물이 무너지고 송전선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주민은 "건물이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 끊겨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현재 최소 5명이 숨지고 10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9호 태풍 독수리가 베트남에서 태국 라오스 방향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 미치는 태풍 독수리의 영향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16일 기상청은 "태풍 독수리는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혀 대중은 안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태풍 독수리의 위력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