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사랑에 빠졌다.
13일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열애 중.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고 앞서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했다.
2년 전부터 아름다운 만남을 가져온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이날 갑작스러운 열애 사실을 발표하자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열애로 또 한 쌍의 운동선수-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를 둘러싸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만남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바, 일명 '야구여신'이라 불리는 아나운서들이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운동선수와의 열애에 대한 생각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최희 아나운서는 "연예인과 연예인이 사귀면 사랑인 거고 일반 직장인도 사내 커플이 되면 축하할 일인데 왜 우리는 운동선수를 만나면 속물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라며 "여자 아나운서가 운동선수를 만나면 일부러 접근한 것처럼 비쳐 마치 로또 맞은 것처럼 표현하는 뉘앙스가 싫다"라고 부정적인 대중들의 반응에 반감을 표했다.
또한 배지현 아나운서 역시 "만나는 사람이 운동선수라면 감당해야 할 게 너무 많다"라며 "물론 좋은 점도 많겠지만,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한다는 게 큰 단점인 것 같다"라고 운동선수와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류현진 선수는 현재 LA 다저스 투수로, 배지현 아나운서는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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